픽고…화물주와 운전자 이어줄 매칭 플랫폼 [start-up]
픽고(PickGo)는 짐을 옮기려는 화물 주인과 이를 옮겨줄 운전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화물 주인과 개인 운전자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인 것. 이 회사는 물건을 장거리 배송한 이후 창고에서 고객에게 전해질 마지막 구간 배송, 보통 라스트 원 마일 물류로 불리는 구간을 대상으로 화물 주인과 운전사를 매칭해준다.
화물주와 운전사는 픽고 플랫폼에 무료 등록하면 서비스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배송 요금은 거리와 시간제 2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의뢰 등록 화면에서 안건별로 요금을 부과하게 된다. 픽고를 운영 중인 CB클라우드(CBcloud) 측은 배송 요금 중 10%를 수수료로 받는다.
운전사는 화물경차운송사업 신고를 한 사람으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기업과 계약하고 프리랜서 운전사로 일하는 사람이 주로 활동 중이며 현재 등록 수는 2,000명 가량이다. 구체적인 배송 건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월 수천 건 정도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6년 6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과 견주면 지금은 15배 증가했다고 한다.
CB클라우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픽고 포 비즈니스(PickGo for business) 외에도 올해 8월부터는 개인을 위한 픽고 포 퍼스널(PickGo f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