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캐리어탄생 임박…대한항공·아시아나 한 걸음만 남았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활주로에 대한항공 항공기들이 늘어서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마지막 관문을 남겨놓고 있다. 험난했던 유럽연합(EU)의 관문을 통과, 미국에서의 심사만 남았다. 미국에서 승인이 나면 초거대 항공사가 탄생할 예정이다.
14일 대한항공은 필수 신고 국가인 EU 경쟁 당국(EC)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정조치의 이행을 경쟁 당국으로부터 확인받은 후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형태다. 이로써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 하는 14개국 중 13개국에서 승인을 완료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1년 1월 EU 경쟁 당국과 사전협의 절차를 개시한 뒤 지난해 1월 정식 신고서를 제출했다.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