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라떼 덜 달게요 는 적어서 주세요” 농인카페 사장 김애식씨 [우리 이웃 이야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애식 카페125 사장 카페에 들어섰더니 직원은 여러 명인데, 말소리 하나 없이 조용했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얼마 안 가 뒤쪽에서 별안간 웃음소리가 터져 나와 깜짝 놀랐다. 뒤돌아보니 농인 직원들이 수어로 대화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조용한 카페 안에는 웃음소리만 울려 퍼졌다. 이곳은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농인카페, ‘카페125’다. 카페125의 사장 김애식(60)씨는 청인이다. 농인과의 인연이 궁금해 지난달 초, 카페를 찾았다. 김씨는 어릴 적 농인이었던 사촌 오빠와 자주 어울리며 자연스럽게 농인을 ‘식구’처럼 느꼈다고 한다. 김씨는 대학 시절 만난 농인 남편과 25살에 결혼했다. 이후 노량진 농인교회에서 근무하던 중, 커피를 좋아하던 농인 성도와 함께 카페 창업을 결심했다. 교회에 커피를 잘 […]
The post 손님, ‘라떼 덜 달게요’는 적어서 주세요” 농인카페 사장 김애식씨 [우리 이웃 이야기] appeared first on 더나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