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 모태펀드 1조 3000억 출자 [start-up]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10개 부처가 역대 최대 예산인 1조 1,065억원과 회수재원 1,91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975억원을 벤처펀드에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조 5,000억 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4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한 벤처투자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올해는 출자금액 1조2,975억원 중 1조2,080억원에 대한 출자내용을 공고하고 미공고하는 895억원(특허청 등)은 3월 이후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역대 최고의 본예산 8,000억원과 회수재원 1,000억원으로 구성된 9,000억원을 출자해 1조8,7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창업단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펀드에 5,200억원을 출자해 9,2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창업 이후 후속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영역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도약 단계를 지원하는 점프업 펀드에 3,800억원을 출자해 9,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먼저 창업초기(4,800억원), 청년창업(1,100억원) 펀드가 대규모로 조성된다. 상대적으로 투자 리스크가 큰 창업초기 기업 등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