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을 넘은 사람들 한자리에 모여,커뮤니티 로 한계 극복하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섭식장애 당사자이자 상담자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력만 봤을 때는 굉장히 상담을 오래한 사람 같지만 사실 저는 환자였던 기간이 더 길어요. 저는 섭식 장애를 앓는 15년 동안 정말 많이 외로웠고, 저 스스로를 굉장히 많이 의심했어요. 저는 나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은 정말 답답한 거예요. 그래서 유튜브에 제 이야기를 촬영해 올렸어요. 올리고도 큰 기대는 없었어요. 아무도 안 보거나, 보더라도 저를 욕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영상 조회수가 20만 회가 넘은 거예요. 댓글이 몇백 개가 달렸어요. 그런데 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