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다 걸겠다” 넷마블 적자 탈출 나선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전경. 사진=넷마블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으로 불리며 국내 대표 게임사로 자리해 온 넷마블이 2분기에도 반전 드라마를 쓰지 못했다. 상반기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 매출 부진으로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하반기를 맞는 회사의 중압감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넷마블은 국내외에서 7종의 신작을 내세워 실적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끼고 아꼈지만‘…막지 못한 적자
8일 넷마블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33억원, 영업손실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7% 줄었고, 손실 폭은 더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