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하듯 찾던 공공문서, 한 곳에서 펼쳐본다 [start-up]
공공 데이터 개방 흐름과 맞물려 웹페이지에 첨부되는 문서가 많아졌다. 문제는 문서 검색이 여전히 200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것이다.” 문서검색 포털 ‘서치퍼트’를 창업한 노범석 대표가 말했다. 지금까지는 원하는 공공문서를 찾으려면 문서를 게시할 법한 웹사이트와 메뉴를 먼저 찾고 문서를 다운 받아 열어 봐야 했다. 서치퍼트는 문서 검색 패러다임을 이같은 탑다운 방식에서 바톰업 방식으로 완전히 뒤집는다.”
◇전문영역 검색에 중점=서치퍼트가 선보인 문서 검색 소프트웨어 ‘딥서치1.0’은 원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이를 포함한 문서와 페이지를 찾고 원본을 뷰어에서 바로 보여준다. 문서는 바로 저장할 수 있고 이를 게시한 웹페이지, 사이트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마련한 것은 노 대표가 문서 검색에 관한 2가지 니즈에 주목한 결과다. 물론 첫번째 니즈는 빠른 검색이다. 딥서치는 검색 연산자와 검색 엔진 고도화는 물론이고 검색 뎁스(depth)를 줄이기 위한 UI를 마련했다. 화면 상단에는 법무, 재무회계, 중소벤처를 비롯 16가지 전문 영역별 카테고리와 검색 엔진을, 메인 화면에는 검색 결과를 보여줄 사이트, 문서, 페이지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