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모니터링&뉴스레터   페투미X사회혁신
페투미X사회혁신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영국 알루미늄 고철은 왜 43%나 유출됐나

영국 알루미늄 고철은 왜 43%나 유출됐나
[환경]
중국의 광물 패권 견제를 위해 서방 주요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재편에 나서고 있지만, 영국에서는 알루미늄 고철이 급속히 해외로 빠져나가고, 미국 주도의 가격하한제(Price Floor) 구상은 동맹국들의 이견으로 삐걱대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제조업 무역단체 메이크 UK(Make UK) 는 알루미늄 고출의 해외 유출이 지속될 경우 영국의 국방, 청정에너지, 자동차 산업 원자재 공급망을 위협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원자재 부족을 견디지 못한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찾아 해외로 사업장을 옮기는 제조업 엑소더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알루미늄 이미지/RMI의 보고서   미 관세 장벽이 촉발한 영 알루미늄 고철의 기형적 유출 정보 제공업체 트레이드 데이터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의 알루미늄 폐기물 및 고철 수출량은 62만4314톤으로, 지난 2016년과 비교해 43%나 급증했다. 특히 인도로의 수출량이 19만8779톤으로 같은 기간 94% 폭증했다. 대미 수출의 경우 지난해 2만3560톤을 기록했는데, 2024년보다 989% 급증했다.  미국행 수출이 기형적으로 급증한 배경에는 미국의 통상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게 메이크UK의 분석이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 조치에서 알루미늄 고철이 제외되면서, 영국산 고철이 관세 장벽을 피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됐다는 것이다. 미국 시장에서 스크랩 수입 매력이 커졌고 영국산 스크랩의 미국행 물량도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영국 웨이크필드에서 알루미늄 캔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포장재 기업 볼 코퍼레이션(NYSE: BALL) 등 현지 가공 업계도 이 같은 공급망 변화의 사정권에 들었다.   2035년까지 600만톤 필요한데… 빗장 거는 EU, 영국은 ‘사면초가’ 영국 정부가 추진 중인 비전 2035 핵심광물전략 에 따르면, 영국은 오는 2035년까지 약 800만톤의 알루미늄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고철이 최소 600만톤 이상 확보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메이크 UK의 부문 전문화 담당 이사인 대니얼 패터슨(Daniel Paterson)은 영국의 알루미늄 고철 수집 및 선별 역량은 매년 25%씩 성장해야 할 만큼 시장 잠재력이 크다 면서도 국가 안보와 회복 탄력성이 걸린 핵심 원자재를 이대로 계속 수출한다면 미래의 성장 기회를 모두 잃게 될 것 이라고 비판했다. 업계는 영국 정부가 국내 고철 분류 및 전처리 시설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특정 알루미늄 합금의 해외 유출을 제한하는 표적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는 영국만의 고민도 아니다. EU는 이미 알루미늄 스크랩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 라로시 셰프초비치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지난해 11월  유럽에서 알루미늄 스크랩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새로운 수단을 마련하겠다 고 밝혔고, 알루미늄 스크랩에 대한 표적 조치를 제안하겠다고 예고했다.  다만 수출 제한은 논란이 크다. 스크랩 공급업체들은 높은 수출 물량이 국내 수요 부족과 혼합 등급 스크랩 처리 역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한다. 특히 폐차에서 나오는 혼합 스크랩처럼 품질이 일정하지 않은 물량은 유럽 내에서 처리·분류할 역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발 ‘광물 가격 하한제’ 추진에 G7 동맹국마저 이견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고의로 광물 시장에 저가 물량을 공세해 서방 광산 기업들을 고사시키는 전략에 맞서, 서방 동맹국 중심의 ‘핵심 광물 가격 하한제(Price Floor)’ 도입을 강력히 밀어붙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밴스 미 부통령이 처음 제안한 이 구상은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핵심 광물의 적정 생산 비용을 산출한 뒤, 시장 가격이 이보다 떨어지더라도 정부가 하한선 가격을 보장해 주거나 가변 관세를 매겨 고정 가격을 유지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역내 생산자와 재활용 업체를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는 자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 기업인 MP 머티리얼즈(NYSE: MP)와 10년짜리 가격 보장 및 선구매 계약을 체결하며 이 제도를 시범 도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회의에서 유럽 우방국들은 미국의 독주에 강한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다. 미 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AI 프로그램으로 결정되는 가격 하한제가 자칫 워싱턴에 과도한 가격 통제권을 쥐여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유럽투자은행(EIB)의 니콜라 비어(Nicola Beer) 부총재는 유럽 시장의 실제 거래를 기반으로 한 가격 지표가 더 적절하다 며 반발했다. 글로벌 광업기업인  시바니 스틸워터(NYSE: SBSW) 등 내부에서도 지나친 시장 개입보다는 세액 공제 등의 인센티브가 낫다 는 비판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6.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