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 운영…사회적 기업 창업 ‘A부터 Z까지’ [교육]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서귀포지사(지사장 유영신)가 서귀포지역 사회적 기업가 발굴·양성을 위한 ‘2024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를 5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소셜미션 수립,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회적 기업을 위한 마케팅 기초,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사회적 기업 창업에 꼭 필요한 내용과 전문 강사진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5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3시간) 진행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희망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수강생 스스로 사회적 기업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직접 발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 신청을 위한 기초상담과 전문가 컨설팅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는 2018년 개교해 지금까지 6기,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5개 팀이 (예비)사회적 기업 창업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만 5개 팀이 창업해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는 등 명실공히 서귀포를 대표하는 사회적 기업가 사관학교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서귀포 시민들은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초고령화 등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사회서비스 또는 돌봄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의 경우 수강생 선발 시 우대할 계획이다.
서귀포 사회적경제 육성학교 수강 신청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모집기간은 22일부터 5월 3일까지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 등에 대한 개별 상담을 통해 최종적으로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귀포시의 ‘(예비)사회적 기업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