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 부스엔 사람이 안 올까? [start-up] 최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일본 스타트업밋업이나 IT 전시회 참여를 준비하는 곳도 늘었다. 일본 역시 스타트업 밋업 행사가 VC와 대기업 신규 사업 담당자에게 새로운 투자처와 제휴 스타트업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인식되면서 참여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행사에 부스 참여를 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2020년 올림픽을 위한 호텔의 리모델링 작업과 많은 관광객 탓에 숙소를 잡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다소 무리한 업무량을 소화하면서 밋업에참여하는 것은 그에 걸맞은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일 것이다.
도쿄에서 열리는 IT 전시회에 참여하면 북적이는 일본 기업 부스와는 다르게 국내 기업 부스나 한국관은 한적한 경우를 볼 수 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힘들게 준비한 일본 출장의 결과로는 다소 아쉬운 모습. 혹시 이를 보며 “요즘도 한국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 탓에 한국 기업을 상대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설명하는 ‘몇 가지 실수’를 살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
결론부터 말하면 부스에 사람이 오지 않는 것은 한국에 대한 감정 문제가 아니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