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해 주세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막연한 불안이 가득한 자립 만 18세, 저마다의 사정으로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던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을 시작하는 나이입니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후, 북적이는 시설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합니다. 방을 구하고, 살림을 구매하며 나의 일상을 오롯이 홀로 채워야 하는 자립은 새로운 도전, 설렘 보다는 막막함, 불안,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거주한 시설에서 벗어나 처음 홀로 맞이하는 명절은 유독 외롭고 서글픕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인 명절이 나에게는 평범한 연휴와 다를 바 없다는 사실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기부자님 덕분에 추석 느낌이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