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훼손 늦추면 호랑이 개체 수 2배로 늘릴 수 있다 [뉴스] 불과 6년 전까지도 전문가들은 2022년이면 지구 상에서 야생 호랑이를 볼 수 없을지 모른다고 경고했다. 한 세기 전 10만 마리가 생존했던 위엄 있는 맹수가 서식지 훼손과 밀렵으로 멸종의 위기에 선 것이다. 그러나 야생 호랑이가 서식하는 국가를 비롯하여 국제사회의 노력이 조금씩 그 빛을 발하고 있다. 2010년 단일 동물의 운명을 논의한 최초의 정상 회의가 열린 이후, 각국에서의 개체 보존 노력 덕에 야생 호랑이 수가 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특히 야생 호랑이의 서식지인 숲 훼손을 막는다면 현재의 숲 규모로도 2022년까지 야생 호랑이 개체 수를 2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가디언(The Guar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