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주주 책임 철저히...1조원 받고도 고민 깊어진 두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두산그룹이 1조원의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 채권단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요구하고 있지만 두산으로서는 실적이 좋은 사업부문을 잘라 내는 것이 생살을 도려내듯 내키지도 않고 너무나 아쉽기 때문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이르면 이번주 내로 사업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을 담은 고강도 자구안을 낼 것으로 관측된다. 채권단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추가 지원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앞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두산중공업에 긴급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