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사라진 KT…최소한 8월까지 경영 공백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시가총액 10조원에 축포를 의기양양했던 KT가 불과 반년도 지나지 않아 위기를 맞았다. 윤경림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이 차기 대표 사퇴를 밝힌 데 이어 구현모 대표가 임기 만료 사흘을 앞두고 물러났다. 임기가 남은 사외이사들도 함께 사의를 표명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와 사내외이사를 선임하려던 KT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당장 대표이사후보 추전이나 심의는커녕, 주요 경영 사안을 결정하는 것도 여의치 않은 상황. KT는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경영 공백을 메울 예정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