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무죄] 기회달라 호소에 재판부 움직였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 삼성전자.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저는 이 합병 과정에서 개인의 이익을 염두해 둔적이 없고 제 지분을 늘리기 위해 다른 주주에게 피해 입힌다는 생각은 맹세코 상상조차 한 적이 없습니다. 합병이 두 회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했고 지배구조 투명화와 단순화라는 사회 전반 요구에 부응한다고 생각했기에 진행했던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약 8분 간 최후 변론을 읽어내려가던 이 회장은 40대 중반인 2014년 아버지께서 병환으로 쓰러진 뒤 개인적으로 3번의 영장 실질 심사와 1년6개월 수감생활을 겪었는데 어느덧 저도 50대 중반이 되었다 며 착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