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채권단, 금호 자구계획 사실상 거부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경영정상화 자구계획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0일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회의를 소집해 금호그룹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호그룹은 9일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계획을 제출해 채권단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금호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은 박삼구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금호고속 지분 전량을 담보로 50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한 게 골자다. 3년 안에 경영정상화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