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회의를 위한 알짜팁 [start-up]
직장인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의 회의에 참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의는 결과물이 창출되는 건설적인 회의라기 보다는 결정을 미루기 위한 회의 또는 회의를 위한 회의로 변질되기 일쑤다. 한 조사에 따르면 포춘이 선정한 50개 기업이 무의미한 미팅으로 손해보는 비용은 매년 약 750억 원 이상이라고 한다.
비효율적인 회의는 큰 조직에서만 일어나는 것일까. 아니다. 스타트업 역시 회의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큰 조직보다 업무 분권화가 불완전하고 직원에게 주어진 권리와 책임 역시 모호한 스타트업에서도 생산적이지 않은 회의는 자주 목격된다. 어떻게 하면 비효율적인 회의를 막을 수 있을까.
페이스북 최고 운영 책임자 세릴 샌드버그는 마크 주커버그의 효율적인 회의 방식으로 다음의 두 가지 특징을 언급했다.
1. 회의 참가 인원에게 회의에 필요한 내용을 ‘사전’에 전달 받는다.
2. 회의의 ‘목적’을 정확히 한다.
회의 참석 전 미리 회의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회의의 목적이 토론(Discussion)인지 결정(Make a decision)을 하기 위한 것인지 명확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목적이 확실하다면 미팅이 끝난 후 해당 안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