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LG이노텍, SK텔레콤 등...CDP한국위, 기후변화 대응, 물경영 최고기업 발표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CDP한국위원회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이 ‘CDP 클라이밋 체인지(Climate Change, 기후변화)’ 부문에서 탄소경영아너스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편입됐다.
CDP한국위원회(위원장 장지인)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300대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경영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6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이 가장 우수한 상위 소수기업만 포함되는 탄소경영아너스클럽에 편입되었다고 밝혔다.
탄소경영아너스클럽에 5년 연속 편입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다. 삼성전기, 삼성물산㈜,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수 년 동안 유지했다.
CDP에 제출한 모든 정보에 대하여 제3자 검증을 받지 않으면 탄소경영아너스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편입될 수 없다.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40개, 물경영우수기업 13개 명단 공개
물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CDP 워터 시큐리티(Water Security, 물경영)’ 부문에서는 SK실트론㈜이 대상을, KT&G와 SK하이닉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CDP한국위원회는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40개, 물경영우수기업 13개 명단을 공개했다.
CDP(前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투자자 등 금융 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프로젝트다. 전 세계 주요 상장· 비상장기업, 공급망 등에 기후변화(Climate Change), 수자원안정성(Water Security), 산림자원(Forest), 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수집·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활동에 반영한다.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매년 진행된다.
CDP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정보를 공개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2만3000여 개에 달한다. CDP Water Security(물경영)은 4800여 개 기업이 정보를 공개했다.
국내는 CDP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요구한 300대 기업 외에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한 기업을 포함해 2023년에 211개가 응답했다. 2022년에 비하여 32개가 증가했다. 공급망 프로그램인 CDP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까지 합치면 875개 기업이 기후 정보를 공개했다. 물경영 정보를 공개하는 CDP 워터 시큐리티(Water Security)에는 공급망을 포함하여 135개가 응답했다. 2022년 대비 31개가 늘었다.
한편, CDP한국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수)오후 2시 30분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Bloom Hall)에서 '기후변화대응 · 물경영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한 'CDP Korea Climate Change and Water Report 2023' 제목의 CDP 한국보고서도 공개한다.
CDP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 물 · 산림자원 등 글로벌한 환경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명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기관명이다.
전 세계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를 평가하는 ‘Rate The Rater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CDP는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서 최고의 품질(Quality)과 가장 유용성(Usefulness)이 높은 지수로 조사됐다.
또한, CDP한국위원회는 CDP를 한국에서 수행하기 위한 조직으로, 2008년 조직됐으며, 국내 사회책임투자자단체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사무국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