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고용을 넘어, 함께 일하는 구조를 묻다
발달장애인 사원이 일하는 동구밭. 겉으로 보기에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를 수 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고용과 지속 가능한 제품 생산으로 알려...
평범함이 사회를 비범하게 만들 수 있다
책 이름을 모르는 것보다 길섶에서 매번 마주치는 꽃 이름을 몰라서 얼굴이 빨개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활자책보다 사람책, 자연책을 더 즐겨 읽는 세상을 위하여, 건배. - 박...
[기고] 현장에서감당 가능한돌봄로봇이 필요하다
지난 6월 25일, 국립재활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6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 AI 돌봄로봇의 현장 활용과 정책 전망 이 바로 그것이다.당사자, 연구자, 현장 전문가...
불길이 삼키지 못한 영혼의 비워냄과 자유
마르그리트 포레트(Marguerite Porete)의 《단순한 영혼들의 거울》(Le Miroir des âmes simples)은 14세기 초 중세 유럽의 영성사에서 가장 파격적이...
상상 속의 분절화, 현실 속의 분절화
최근 올린 분절화 블로그에 여러 의견이 들려온다. 그 가운데 가장 실망스런 발언은 이런 종류다. 그래도 분절화가 좋은 건 아니잖아요? 원조는 무조건 통합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침묵하는 고도와 박제된 소망, 숨어 계시는 신
사뮈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사뮈엘 베케트(Samuel Beckett, 1906년 4월 13일~1989년 12월 22일)의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Waiting f...
인공지능 시대에 짙어지는 두려움
안종주 언론인, 보건학 박사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 혁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살고 있다. 필자도 최근 챗지피티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사용...
AI 투자는 철도 버블을 따라가는가
*이 글은 외부 필자인 강병호님의 기고입니다. 철도 버블의 기억 1846년 한 해 동안 영국 의회에는 철도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법안이 263건 올라왔습니다. 이 노...
[기고] 불꽃놀이 리빙랩을 넘어시스템 전환 으로
대한민국에서 ‘리빙랩(Living Lab)’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다. 관련 논문만 수백 편에 달하고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리빙랩 활용 정부 과제가 추진될 만큼 우리 일상...
특정한 국방 담론만 편식하면 곤란하다
정치 세력은 각자 고유한 정책 철학을 갖고 있고 이 점은 국방정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방에 여야가 없고, 진보 보수도 없다고 두루뭉술하게 뭉뚱그리기도 하는데 정확한 표현이 아닙...
대통령제는 왜 끊임없이 ‘파벌싸움’에 휩싸이는가
2026년 8월 17일에 개최될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청래 전 대표 지지파와 김민석 전 총리 지지파가 대대적으로 격돌하고 있습니다. SNS상의 비난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유능한 대통령의 양면성
나는 한 학교의 교장으로서, 동시에 리더십을 연구하는 현장연구자로서 민주적 유능함이 무엇인지에 대해 오래 고민해왔다. 학교라는 조직에서도 유능함은 단순한 업무 처리 능력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