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사는 엄마 회사가 아니다
ODA 입찰에는 컨소시엄이 많다.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하나의 기관이 모든 역할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섹터 전문 기관, 개발협력 전문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전문가까지...
한국 ODA는 줄었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줄었다’는 한 문장으로 끝내면 절반의 진실만 전달하게 된다. 마치 명목소득이 늘었다고 해서 실질소득이 늘었다고 단정할 수 없듯, ...
유시민의 ‘필연’과 ‘정화’가 위태로운 이유
유시민의 설화가 화제다. 최근 작가 유시민이 이재명 정부를 향해 ‘필연적 실패’와 ‘썩은 내’ 운운하며 독설을 퍼부었다. 정치권에 파장이 일었고, 이번엔 유시민에 대한 비난이 난무...
착한 고용을 넘어, 함께 일하는 구조를 묻다
발달장애인 사원이 일하는 동구밭. 겉으로 보기에는 ‘장애인을 고용하는 착한 사회적기업’이라는 말이 먼저 떠오를 수 있다. 동구밭은 발달장애인 고용과 지속 가능한 제품 생산으로 알려...
평범함이 사회를 비범하게 만들 수 있다
책 이름을 모르는 것보다 길섶에서 매번 마주치는 꽃 이름을 몰라서 얼굴이 빨개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활자책보다 사람책, 자연책을 더 즐겨 읽는 세상을 위하여, 건배. - 박...
[기고] 현장에서감당 가능한돌봄로봇이 필요하다
지난 6월 25일, 국립재활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2026 돌봄로봇 정책 심포지엄: AI 돌봄로봇의 현장 활용과 정책 전망 이 바로 그것이다.당사자, 연구자, 현장 전문가...
불길이 삼키지 못한 영혼의 비워냄과 자유
마르그리트 포레트(Marguerite Porete)의 《단순한 영혼들의 거울》(Le Miroir des âmes simples)은 14세기 초 중세 유럽의 영성사에서 가장 파격적이...
상상 속의 분절화, 현실 속의 분절화
최근 올린 분절화 블로그에 여러 의견이 들려온다. 그 가운데 가장 실망스런 발언은 이런 종류다. 그래도 분절화가 좋은 건 아니잖아요? 원조는 무조건 통합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