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방] 비영리 법인을 설립했다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요새는 어떤 게 트렌드예요, 다른 기업들은 뭘 하나요. 가벼운 질문을 받았고 가볍게 답을 했다. 돈을 가치있게 쓰고 싶어요, 어떤 ...
진실의 복권-진영논리는 가라
경제가 어렵습니다. 수십 년 동안 작동했던 성장 모델은 한계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경제사회 구조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한양...
[진실의 방] 9·11 테러를 막은 사람
미국의 어느 상원의원이 비행기를 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항공기 기장이 있는 조종실 안으로 다른 승무원들이 너무 쉽게 드나든다는 점이었다. 안전상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진실의 방] 나는 열 살에 죽었다
내 이름은 이사벨(Isabel). 아프리카 남동부의 작은 나라 ‘말라위’에서 태어난 여자 아이다.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가족의 하루 수입은 1.5달러였다. 하루 한 끼 식사만 가...
[진실의 방] ESG에도 설민석이 필요한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네. 실소와 개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ESG 열풍을 틈타 ‘애매한 전문가’들이 등장한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최근 들어 정도가 더 심해졌다는 ...
[진실의 방] 어떻게 감히
‘학교 폭력’이라는 말이 공식 석상에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 반응은 냉랭했다. 교육 당국은 ‘폭력’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어떻게 감히’ 학교라는 숭고한 단어와 조합할 수 있느냐며...
[진실의 방] 상상 부고
비영리단체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단체에 매달 소액을 기부하던 젊은 기부자의 죽음을 알리는 전화였다. 기부자는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품을 정리하던 부모는 딸이 수년간 후원...
[진실의 방] 누가 봉사활동을 모욕하는가
서울의 한 여자고등학교가 군부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위문편지를 쓰게 한 일로 온라인상에서 한바탕 전쟁이 났다. 일부 학생들이 장병들을 조롱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게 알려...
[진실의 방] 뜻밖의 발견
한국 나이로 열여섯 살. 유지민양은 더나은미래의 최연소 칼럼니스트이자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다. 태아 때 몸속에 생긴 종양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았고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