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두 글자, 자립
은미는 부모님 얼굴도 모를 아기일 때 시설에 맡겨져 자랐습니다. 은미라는 이름도 시설에서 지었죠. 시설에서 만난 선생님들이 엄마이자, 아빠로 그리고 함께 자란 언니, 동생, 친구들...
추억조차 앗아가는 병, 뇌전증을 앓는 지윤이
해피빈에서 기부하기 추억조차 앗아가는 병, 뇌전증 뇌전증과 선천성자폐증을 함께 앓는 지윤이. 뇌전증은 신경세포의 일시적이고 불규칙적인 이상흥분현상이 몸에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
몸이 아픈 나와 할머니를 모두 돌봐야 하는 지수
해피빈 후원하기 저는 할머니의 보호자입니다. 3살, 5살에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계속 할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할머니는 자식과 사위를 먼저 보낸 슬픔을 어린 저에게 쏟아내기...
자립준비청년 영은이의 꿈
해피빈후원하기 걱정 많았던 영은이의 자립 영은이는 2022년, 시설에서 퇴소했습니다. 영은이는 4살 때 시설에 입소했습니다. 호르몬 치료, 심장 수술 등 건강에 위기가 있기도 했지...
엄마와 마주 앉아 함께 밥 먹고 싶은 진아
열한 살, 마주 앉을 사람 없는 밥상 엄마와 둘이 사는 진아는 늘 혼자 끼니를 때워야 합니다. 이른 아침, 엄마는 진아가 먹을 밥을 챙겨 두고 출근하기 바쁩니다. 학원을 마치고 집...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은 윤서
친구들은 다 아는데 저만 몰라요. 중학교 2학년 윤서는 수업 시간이 따분합니다. 수학도, 영어도 집중해서 들어보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만 나옵니다. 친구들은 모두 다 이해...
아이의 미래마저 빚에 발목 잡힐까 두려운 엄마
저도 모르는 카드빚이 오천만 원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신혼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신혼의 따뜻함, 안정감도 잠시... 남편은 점점 술과 카드에 중독되었고, 내...
[후기] 청년밥상 시즌 2, 시작합니다.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하루를 지키는 따듯한 집밥, '청년밥상' 청년밥상 시즌 2가 시작됐습니다. 3월 초 17명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정식 반찬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두 아이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나는 한부모 가장입니다.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웠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두 아이와 함께 홀로서기를 시작했습니다. 조금씩 우리 세가족에게 안정이 찾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어느새...
자립준비청년의 따뜻한 집밥
자립준비청년은 모든 걸 스스로 배워야 합니다. 시설에서 급식을 먹던 자립준비청년은 집밥을 먹어본 적이 없어 쌀을 씻는 것부터가 스스로 배워야 하는 숙제입니다. 대부분 외식으로 끼니...
자립준비청년의 혼자라 더 좋은 시간을 위해
세연이는(가명) 반지하 원룸에서 자립을 시작했습니다. 벌레가 자주 나타났고 창밖으로는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발만 보였습니다. 세상에서 내 위치는 그곳이라고 말하는 것 같아 하루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