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반란-온기, 청소년 장학생에편지 위로전한다
교환편지 프로그램으로 ‘구멍뒤주’ 장학생 정서지원 사단법인 유쾌한반란이 청소년 장학 프로그램 ‘구멍뒤주’에 참여하는 장학생들을 위해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유쾌한반란은 지...
벌집 사이를 무심히 오가다
김혜형 작가, 농부
그냥 둘 것을……
수국을 전지하다 벌에 쏘였다. 어깨가 불에 덴 듯 따가워 화들짝 놀랐다. 내게 경고를 날린 벌이 위잉~ 수국 뒤쪽으로 날아간다. 빽빽한 가지...
[오늘의 토박이말] 구름결
오늘 하늘을 올려다보셨나요? 뭉게뭉게 피어오르다 어느새 흩어지고, 실처럼 가늘게 떠가다가도 곧 다른 모습으로 바뀌는 구름을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
명성황후 시해 주범은 일본 제국주의 언론인들
작전명 여우사냥 표지.
한국 근대사의 가장 잔혹한 비극 중 하나인 을미사변. 후일 명성황후로 추존되는 중전 민씨가 1895년 10월 8일 새벽 일본 군인과 특파기자들에 의해 ...
지귀연을 탄핵하라 그리고 한덕수를 구속하라
지귀연 판사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지귀연은 이 나라 ‘악성 판사’의 대명사다. 그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기간을 날짜가 아니라 시간으로 계산해야 된다는 기상천외한 계산법으...
김정은의 ‘안러경중’과 신냉전 굳히기 성공할까
조성렬 북한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
북한의 외교적 반격이 시작됐다. 9월 3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80주년 중국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9...
노무현 정부 때처럼 대통령 기망 있어선 안 돼
이경렬(63) 전 주앙골라 대사. 창천(蒼天) 이라는 필명으로 왕성한 집필을 하고 있다. 이달 초 을 내놓았다. 숭미동맹의 그늘 벗어나기 라는 부제가 예사롭지 않다. 한미 관계...
나빠루는 가만히 있어!
빠루의 힘
국민의 선택으로 선출된 국회의원은 초선과 다선의 차이로 발언의 우선권이나 제어권을 갖는 자리가 아니다. 초선은 가만히 있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무도한 발언과...
동해안 두 도시 이야기, 행정이란 무엇인가?
장정수 편집위원, 전 한겨레 편집인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인 강릉과 속초. 겨우 60킬로미터 떨어진 이 두 도시가 보여주는 풍경은 마치 서로 다른 시공간에 존재하는...
[오늘의 토박이말] 구름길
여러분은 구름길 이라는 말을 듣거나 보신 적이 있으실까요? 이 말을 처음 듣거나 보신 분들이 어떤 바람빛(풍경)을 떠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하늘 높이 뜬 구름 ...
베트남 참전은 용병 전쟁 비판 국가가 책임져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베트남전 파병 장병 환송식에 참석한 아들과 어머니. (사진 정범태,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
미국이 한국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갑자기 왜 이런 소란이 일...
김건희가 살았던 ‘타인의 삶’
송요훈 편집위원(전 MBC 기자)
김명신은 김명신으로 사는 게 싫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아니라 ‘돋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무대 위의 소품이 아니라 스포트라이트를 ...